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회원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모임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모임장소(Sour Lemon Studio)를 기꺼이 제공해주신 상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화님...도촬당하셨군요ㅋㅋㅋ
참석하신 회원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헌우(정헌우), 배상화(상화), 박재천(freeimpro), 박성민(페니레인), 윤석빈(북취기박취기), 박승혁(DEICIDE), 김현명(김현명), 김영남(김영남), 조진(조갈공명), 김도현(랙드럼), 이임근(이임근), 이재구(스틸엔우드), 이덕재(이덕재), 심현석(심현석), 이정동(kangbh), 양승현(keliose), 김종근(Batterista), 윤종호(jooney), 이정훈(요한의꿈), 이상 19명
-정말 죄송하지만...몇 분은 정확하게 성함하고 얼굴이 매치가 안 되는 분이 계셔서...사진과 순서대로 회원분을 기입하지 못했습니다ㅠ-
위에 언급한것처럼...제가 정확히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분도 계실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모임은..우선 각자 간단(?)하게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어서 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노 파이브스타 스네어 입니다ㅎ
조선왕조 500년보다 더 오래된 나무로 만들어진 Craviotto Lake Superior Timeless Timber 입니다...^^
그런데 헤드 개성이 강한 아쿠아리안 스튜디오X가 끼워져 있어서 스네어 고유의 소리를 잘 들어보지 못해 아쉬웠죠..ㅠ
하지만 스트록시에 손맛과 반응성 하나는 참 좋았습니다..^^
카시오페아 음악에만 어울린다는(?)ㅋㅋㅋㅋ 아키라짐보 시그네쳐입니다. 13"답지 않게 볼륨 좋고 카랑카랑하더군요..^^
또한 인기가 좋았던...OCDP 벨브라스입니다. 제 기억에도 당일날 만나본 수많은 스네어중 5손가락 안에 들었습니다..^^
파워도 있고..쉘이 두껍고 무거운 만큼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네요.
매우 귀중한 스네어죠...그렛치의 빈야드 센테니얼입니다.
Extra-Thin 쉘인만큼 울림이 매우 좋을 것을 기대했으나...생각보다는 여음이 짧은 편이었습니다.
지금 보니 사진에 저밖에 없네요..;;; 이덕재님도 지적을 해 주셨지만..악기를 가지고 온 분께서 직접 소개하는 것이 좀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스네어가 튜닝이 잘 되어 있는 편이 아니었고 해서...저와 페니레인 형님이 대충이라도 튜닝을 하면서 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좀 더 좋을 것으로 판단해서 이와 같이 진행했습니다만...지나고 보니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네요.
암튼 이렇게 악기 소개를 마치고..페니레인 형님이 튠봇을 이용해서 튜닝하는 법을 간단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그 후에는 연주 팁을 좀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했습니다만...아무래도 선뜻 나서시는 회원분들이 없으셔서;;;
그냥 제가 3, 4가지 정도 저만의 연주 팁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튜닝에 대해서도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김도현(랙드럼) 님의 자유 연주 모습입니다..강한 음악을 많이 하셔서인지...파워풀한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심현석(심현석) 님의 자유 연주 모습입니다.
이분 완전 고수시던데요..ㅎㅎ 컴비네이션과 더블스트록 솜씨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자유 연주 시간을 끝내고...이어서 스네어 3개를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장소에 비해 너무 많은 분들이 자리하셔서...스네어 사운드를 명확하게 듣기에는 약간의 제한이 있었습니다만...암튼간에 모두들 즐겁게 참여해 주셨습니다.
소노 코튼우드, OCDP 벨브라스, DW 티타늄(말만 DW지 그냥 던넷이었습니다만;;;ㅎㅎ), 실장님(?) 리버스나인 번들스네어가 함께했습니다.
하지만...실장님 스네어는 결국 소리도 못 냈다는 슬픈 후문이...;;ㅋㅋㅋ
가장 먼저 스네어를 맞춘 분은 양승현(keliose)님이었고, 그 다음은 이덕재(이덕재)님이 2위, 김현명(김현명)님이 3위를 하셨습니다..^^
양승현(keliose)님께는 레모 앰버서더 코티드 14" 헤드와 질젼 티셔츠, 프로마크 모자가 부상으로 증정되었습니다..^^
협찬해주신 상화님과 드럼몰 측에 감사드립니다.
이덕재(이덕재)님께는 프로마크 5A 스틱과 티셔츠가 증정되었습니다. 그런데...결국에는 사이즈가 작아 못 입으셨다는 슬픈 후문이..ㅠ
그 외에 3등에는 2개를 맞추신 김현명님이 되셨고요...드럼몰에서 협찬해 주신 모자가 증정되었습니다.(사진은 없네요;;;;)
바쁘신 가운데서도 일찍부터 자리해 주시고 손수 사인해 주신 Korean Grip CD를 전 회원분들께 나누어 주시고..
모임 후 저녁식사까지 회원분들께 대접해 주신 퍼커셔니스트 박재천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멀리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좋은 스네어 3개를 가져오시고..아령으로 써도 될만큼^^;; 무거운 카메라를 직접 가지고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신 이재구(스틸엔우드) 선생님께도 감사를 표하고요..^^
저의 준비가 많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많이들 오셔서 함께 즐겁게 참여해 주신 전 회원님들..수고하셨습니다.
추후 모임은 더욱 더 잘 준비된, 더 유익한 모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늦게 도착했음에도 다들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박재천 선생님 주신 CD는 집에가는 길에 차에서 들었는데, 정말로 어렴풋이 듣던 한국적인 그 감성이 드럼으로 들린다는게 참 신기하면서도 놀라웠습니다. 맛난 저녁 사주신 것도 감사드리고요...
페니레인님과 정헌우님의 헌신어린 진행에도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게, 너무 소극적으로 반응한 나머지 헌우님의 원치 않았던 원맨쇼처럼 보이게 만든점인데요...
다음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 저도 없는 모양새이나마 부끄럼 타지않고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변명같지만, 5년간 세트에 앉아본 기억이 3번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ㅠㅠ)
장소 제공해주신 상화님께도 감사드려요~ 합주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ps)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점은... 캐스트브론즈를 번쩍들고 공중에서 튜닝하던 헌우님의 팔뚝이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하셨는지요?? ㅎㅎㅎ
그래도...지나고 나니까 너무 저만 설쳐댔던(?)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ㅠㅎㅎ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으로서..조금 마음이 급했던 것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번 모임은 한성대입구역으로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정보를 듣고 얻을수 있어서 좋았구요
운이좋아서 1등한 블라인드테스트 하하 상품 정말 갑사합니다
박재천 선생님 주신 CD는 아직 들어보질 못했네요...ㅎ
나이도 어리고 미숙한데 잘대해주시고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신분드 모두 감사합니다
기대한거 이상으로 도움이되고 즐거운 모임이였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고 있었네요!!
모든 참여자분들 즐드요!! ㅎㅎ
그냥 대만제 스네어 써야될려나봐요 ㅎㅎ
주인잘못만나서 고생한 스네어 튜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드디어 제소리를 찾은거 같네요 +_+;
-- 추가로.. 스네어소개는 간단히 튜닝해보면서 정헌우님께서 해주셨는데,
나오는 스네어마다 모르는 스네어가 없고, 튜닝 역시 곧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걍 칠줄만(대충) 알지 본인악기에 정확한 지식 및 튜닝도 서투른 드러머에겐
저도 모르는 설명을 해주시니 오히려 더 고마운 진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ㅋ
파이브스타 스네어...말로만 들어보고 직접 소리 들어본건 처음인데...완전 좋더군요^^
지름신이 안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ㅠ
부족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내려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제가 잔머리를 좀 썼습니다ㅋㅋㅋㅋ
전도사님이 주신 제안들...정말 좋고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생각해도..자유 시연 시간을 좀 많이 배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협찬과 후원에 대해서는...원래는 비교적 순탄하게 이루어졌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계획되었던 협찬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말씀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다음부터는 더 풍성한 협찬이 이루어지도록 공식적인 요청과 확실한 광고가 선행되어야 할 거라고 봅니다.
회비 투명성과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우선 회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자면..
제 불찰로 인해 회비가 전 참석자들을 상대로 걷히지 못했습니다;;
모임 진행에 정신없다 보니...일일이 회비 주신 분들을 체크하지 못했네요..;;
참석해 주신 분은 19명입니다만...걷힌 회비는 17만원밖에 안 되었습니다ㅠ 형평성에 어긋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회원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용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식, 음료수, 커피 등 : 73,000원
블라인드 테스트용 상품(헤드) : 18,000원
장소 대여료(상화님) : 80,000원
합계 : 171,000원
상화님 연습실 전체를 3시간여 동안 대여하는 금액이 약 13만원이 좀 넘었습니다.
전체를 드릴 수는 없었지만...그래도 가용 회비 범위 내에서는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 판단되어..
기타 지출 금액을 제외하고 남은 8만원을 상화님께 드렸습니다.
더군다나...상화님께서 2등 상품(스틱)도 협찬해주셨는데..더 못 드린 점이 죄송할 뿐이네요..^^;
암튼 전도사님이 말씀하신대로...다음에는 보다 더 시스템화 된 모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야마하 엣지 소리는 다음에 들으러 가겠습니다ㅋ
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소리도 같이 들어보고 저녁까지 먹고 드럼 얘기로 수다 떠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새삼 오랜만에 깨달았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좋은 악기들이 많아서 좀더 지긋하게 이리저리 튜닝해보고 소리 듣고 싶었던 악기들도 많아서 약간 아쉽기도 했습니다.ㅠ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OCDP 벨브라스인데 특이하게 소노 헬라후프를 끼우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 시원하고 울려주는 소리에 매료되었네요~^^;;
모임 진행에 형님께서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간식 같이 사시랴...뒤에서 튜닝해주시랴..;;;
다음번에는 형님께서도 모임 한번 주관하시죠ㅋㅋ
제가 완전 적극 서포트해드리겠습니다ㅎㅎ
다음에 꼭 참석해서 많은 지식과 ,부족하지만 아마추어 드럼인으로서의 자부심도 함께 나누고 싶네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고생하셨네요
여러 드러머분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드럼몰에서 사진으로만 봐왔던 엄청난 스네어들을 직접보고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기뻤네요~
어떻게 세,네시간이 지나간지도 모르게 즐겁고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같이 하지 못한게 엄청 아쉽습니다~~
다음모임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엔 드럼셋 튜닝방법도 함께 연구해보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정헌우님, 페니레인님, 상화님. 박재천 선생님 ~ 다들 수고많으셔고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다음번에는 세트 튜닝도 다뤄보는 시간이 있었음 좋겠네요^^
다음번 모임때도 뵈었으면 합니다~
헌우씨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이런 때라도 얼굴 봐야할 몇몇 분 뵙지 못해 못내 아쉬웠고,
박재천 선생님 덕분에 자리가 훨씬 빛이 난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ㅋㅋ.. 저는 백번해도 백번 다 못 맞출 것 같다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아쉽습니다ㅎㅎ
담번에는 달팽이 한마리 가지고 오시죠ㅋ
이렇게 꾸준히만 모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1년에 한두번이라도..
헌우님이 어쨌거나 큰일하신거예요. 사람모으고 프로그램기획하는게 가장 힘든일이죠.
게다가 시커먼 아저씨들만 있는 자리였는데..ㅎ 그정도면 매우 훌륭하게 잘 진행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지적까지는 아니구 그냥 개인의견정도 였는데 비슷한 생각이셨나봐요..
저도 이런 큰 모임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 뵙는게 소망이었는데..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더라도..무사히 잘 마쳐져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모임들이 이루어졌음 합니다~
튜닝도 이제 배웠으니 잊어버리지 않게 풀고 조이는걸 즐겁게 해야겠다는 맘가짐이 생긴게 가장큰 수확인듯 합니다..
정헌우님 ....페니레인님...상화님..박재천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리고..전 ...이제 비싼 스네어 욕심이 사라졌음을 고백하며...앞으로 어떤 블라인드 테스트에도 참석
하지 않을꺼라 다짐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소리를 듣는것보다..연주자가 되어 직접 쳐볼 때의 차이도 무시 못합니다..ㅎ
특히나..해당 공간은 꽤 좁았고 사람도 많았을 뿐더러..스네어 이외에 세트가 있어서 스네어만의 정확한 소리를 듣기에는 한계점이 많았다고 봅니다..ㅎㅎ
저도 듣는 입장이었다면 소리를 구별 못했을 것도 같지만...스트록하는 입장에서는 눈을 감고 스트록했더라도 어느 스네어인지 바로바로 감이 왔을겁니다ㅋ
OCDP 벨브라스와 실장님(?) 스네어의 손맛 차이는 어마어마했습니다ㅎ
또한 생전 처음 사서 교체만 해두고 쳐보지도 않았었는데 아쿠아리안 스튜디오X가 악재였네요 ㅋ
저도 소리 듣고 이상한데 라고 할정도니 헤드를 엄청 타서 지대로 소리 못 들려드려 아쉽네요
모두들 어떤 악기든 만족하며 최고의 소리를 뽑아낼수 있게 연습합시다^^
시간이 안되서 조금 일찍나와서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도 참석하고 싶네요. 화이팅 ㅎㅎ
늦은 나이지만 이제야 계약직 생활(?) 끝내고 자리잡은 직장도 생겨서 슬슬 취미생활 시작하려던 차에 모임이 있었네요...드럼세트에 앉아본지가 벌써 몇년째 기억에 없는지라, 한번 냄새라도 맡아보려고 민망함을 무릅쓰로 모임에 나갔습니다 ㅎㅎ
올해부터 일하는 곳이 길동사거리인데, 지난번 만났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요??
한번 놀러오세요~ 맛있는 밥이라도 대접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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